‘경수회 컨퍼런스’ 1천 1백여명 참석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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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컨퍼런스’ 1천 1백여명 참석 대성황
  • 김지현 기자
  • [ 165호] 승인 2019.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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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병원 임상 실전 팁으로 자신감 업
‘제 6회 경기도수의사의 날’ 행사도
△전시 부스.
△전시 부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의 ‘2019 경기수의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3~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총 1,177명이 등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월 말 예정됐던 ‘경기수의컨퍼런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한 달 후로 연기돼 치러졌음에도 1천명이 넘는 수의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3일 첫 날 수의계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의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수의정형외과 분야 활용법을 소개하고, 정확한 종양 진단을 위해 임상의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이성식 회장의 강의로 ‘수의사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둘째 날은 내과, 외과, 안과, 고양이, 영상 등 로컬 임상수의사들에게 필요한 임상강좌를 21명의 저명 연자들이 나서 실전 임상 팁을 중심으로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내과 강의에서는 반려동물 임상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외과 강의에서는 파행질환의 접근과 진단, 치료계획 및 파행을 유발하는 신경질환과 재활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또 임상적으로 흔하게 접하는 안검질환과 고양이 임상에서는 IBD와 CKD, 빈혈 검사기법과 복강종양 수술 최신 트렌드를 다뤘으며, 이밖에 구토, 설사를 보이는 환자에서의 영상학적 접근법을 강의해 시선을 모았다.
 

△세미나장 모습.
△세미나장 모습.


둘째 날 학술행사 이후에는 ‘제7회 경기도수의사의 날’을 겸한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1천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을 모시며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조도남(임상학술분과위원장) 원장이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을, 최춘기(이지동물의료센터) 원장이 경수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경수회는 12월 29일(일) 올해 마지막 필수교육으로 ‘2019년도 제 5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1층 다산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될 이번 연수교육은 최미현(경기동물영상센터), 김진경(해마루동물병원) 강사가 ‘간질환 관련 영상진단과 내과적 진단 치료 하루에 배워보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성식 회장이 특강을 진행한다.

△‘경기도수의사의 날’ 행사에서 건배 제안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의 날’ 행사에서 건배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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