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뮤렉스파트너스 100억 원 투자 유치
상태바
우리엔, 뮤렉스파트너스 100억 원 투자 유치
  • 김지현 기자
  • [ 166호] 승인 2019.12.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병원 솔루션 세계 1위 목표

(주)우리엔(대표 고석빈)이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동물병원 솔루션 분야 세계 1위를 향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동물병원 1위 솔루션 사업자로서 그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

우리엔은 동물병원 사업을 본격화한 1년여 만에 기업 인수, 해외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유통 조직을 갖추고, 모기업 레이언스, 관계사 바텍과 협업해 단시간에 고품질의 동물 전용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우리엔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동물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11월에는 유럽 최대 동물의료 전시회인 ‘London Vet Show’에서 동물병원 전용 CT와 치과용 파노라마 장비를 공개, 동물의 종양까지 진단 가능한 동물병원 전용 CT ‘MyVet CT i3D’가 고가의 인체용 CT를 대체하며 CT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내년 초부터는 ‘동물병원 전용 CT’와 ‘동물용 치과 파노라마 장비’를 북미, 유럽, 한국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엔은 동물병원 전용 장비로 개발한 강점을 살려 세계 동물용 영상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준비한 제품,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동물병원을 상대로 SW, 의료기기, 의약품 유통 등의 통합 서비스 체계를 적극 강화할 것이라고.

우리엔은 혁신 의료기기를 해외에 론칭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도 B2C 사업을 포함한 핵심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와 투자를 진행해 분야별 1위 포지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석빈 대표는 “우리엔은 가장 많은 수의사 고객, 탄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SW, 의료기기, 약품 등 동물병원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동물의료기기 시장 공략과 플랫폼 기반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여 동물병원 1위 솔루션 사업자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비윤리적 수의사 더 이상 설 곳 없어진다”
  • 무한경쟁 돌입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 [수의사 칼럼 ➆] 동물병원 수의사 근무복 입은 채로 외출해도 될까?
  • [클리닉 탐방] 지동범동물병원
  • ‘제2회 인천수의컨퍼런스’ 3월 24일(일) 송도컨벤시아
  • SKY그룹&코벳, 인도네시아와 수의영상분야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