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민 회장 제25대 서수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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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회장 제25대 서수회장 연임
  • 김지현 기자
  • [ 169호] 승인 2020.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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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선거 실시
감사 최이돈·강명석·서정욱 선출

서울시수의사회(이하 서수회) 제25대 회장에 최영민 현회장이 연임됐다.

서수회는 지난 2월 2일 리베라호텔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재적인원 1,072명 중 위임장 549명, 출석 15명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회장 선거를 실시, 단독후보로 출마한 최영민 회장이 찬성 351표, 반대 23표, 무효 5표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감사 투표도 진행,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최이돈(VIP동물의료센터), 강명석(광진동물의료센터), 서정욱(지엔동물병원) 원장이 선출됐다.

최영민 회장은 “새 집행부는 시장을 키우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들이 그 혜택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9년도 회무 및 회계 결산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0년도 일반회계 지출예산 10억 6,700여만 원, 특별회계 예산 5억3백여 만 원을 확정했다.

특별회계는 회관 확장을 위한 적립기금 회계로서 지난해 일반회계서 특별회계로 따로 적립 못한 부분을 감사에서 지적, 새 집행부에서는 위원회를 구성해 회관의 이전 필요성을 의논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영민 회장은 “감사 요청으로 처음 시도한 회무일지는 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서울수의약품은 지난 3년간 의약품 평균 공급가 10% 이상 인하 혁신을 이뤘다. 50억대 연매출이 3년만에 100억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회원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외부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수회는 지난 3년간 총 30억 예산이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사업-내장형 마이크로칩 활용한 동물등록 활성화 사업을 진행, 지난해 약 4만 건의 시민지원 내장형 등록을 포함해 전년대비 약 6배 증가한 내장형 등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다.

또한 지정기부금단체로 승인돼 서수회비를 기부금으로 처리, 회원들이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누리게 됐다.

지난해 말부터 4년 간 총 16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반려동물 문화 활성화 및 수의사 인식개선 대국민 캠페인’은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를 한동안 장악하는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전체 예산 중 약 10%도 진행되는 않은 시점에서 누적 광고효과만 7억8천만원으로 10배 이상의 광고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성수기인 7~9월에 병원 매출에 도움 되는 콘텐츠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수회는 보호자와의 단순 분쟁 시에도 손해사정사를 통한 합의와 조정 문제까지도 보장될 수 있도록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며, 서울수의임상 컨퍼런스도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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