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신임회장] 전라북도수의사회 한재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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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부 신임회장] 전라북도수의사회 한재철 회장
  • 김지현 기자
  • [ 173호] 승인 2020.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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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성대히 치를 것”
전북수의사회 한재철 회장

전북수의사회장에 당선된 한재철 회장은 수의대 졸업 후 동물병원 4년과 축협의 전임수의사 1년을 거쳐 공무원으로서 28년을 헌신해오며 평생 수의사 관련 일만 해온 인물이다.

그는 “각 분야에서 수의사의 희노애락을 다양하게 경험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결산해보면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경험을 수의사 회원들과 공유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와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83%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한 회장은 “큰 표 차는 드러난 결과일 뿐 의미를 두진 않는다. 상대 후보는 대학 선배이자 은사님으로서 당선이 목표가 아닌 분과의 선거에서 경쟁이나 이겼다는 말 자체가 안 된다. 그런 상황 자체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함께 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공약으로 △실용적인 보수교육 △회원의 권익보호 △소그룹 활성화 △내용이 있는 창립 70주년 행사 △수의사회관 활성화 모색을 내세웠다. 궁극적으로는 수의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고.

그는 “선거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혜택을 보는 회원이 많아지고, 그 결과가 곧 혜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소그룹 활성화와 창립 70주년 행사를 알뜰하고 성대하게 치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군 분회와 직능별 분회를 자주 방문할 계획이다. 회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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