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News] 펫닥, 동물등록 대안 및 유기견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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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펫닥, 동물등록 대안 및 유기견 방지
  • 안혜숙 기자
  • [ 177호] 승인 2020.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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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홍채추적 인식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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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대표 최승용)이 지난 5월 27일 기술기반 콘텐츠 기업 제이디마블러스(대표 민철홍) 및 원거리 홍채인식 기술 기업 (주)아이트(대표 우광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 홍채추적 인식기술 기반 반려동물 인식 포커스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올해 안에 상용화하는 것에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인식 포커스 시스템은 반려동물이 일정 공간을 통과하는 1초 미만의 시간 동안에 홍채, 비문, 안면을 동시에 인식해 반려동물의 신분인증과 개체정보를 지정하는 디바이스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얼굴을 스캐닝 해 홍채를 추적 포커싱 하고, 동시에 인식한 비문 정보와 결합하여 반려동물을 인지하는 기술로 홍채나 비문을 단독 인식하여 개체 구별을 하는 기존 방법의 부정확성을 보완해 개발되었다.

시제품 테스트로 성능은 이미 확인되었고, 네트워크 시스템 적용과 고도화 작업, 디바이스 생산성 향상 개발을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생체 데이터의 연계 등록 시스템을 통해 유기견 방지와 유실동물 찾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펫닥의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을 통한 노하우와 전문 데이터, 아이트의 높은 기술력의 융합은 관련 산업과 반려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펫닥 대표수의사 이태형 원장은 “수의, 보험 등 산업분야만이 아니라 사회 윤리적 측면에서도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한데, 이에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개체 파악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인수공통전염병 등 환경 보건상의 부작용 또한 증가함으로써 반려동물 유관산업 분야에서는 각 개체의 변별과 신분증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서 비문 등의 바이오 인식 활용 등 동물등록방식 개발 및 정책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펫닥은 무료 수의사 상담, 동물병원 예약 결제 등 온라인에서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직접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반려동물 관련 각종 캠페인, 교육, 예능, 광고 콘텐츠를 송출 중이다.

또한 30여 명의 수의사 자문단을 꾸려 반려동물 먹거리와 용품 등을 연구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반려동물시설기준의 확립을 위해 브이케어 시스템을 마련, 신논현 본점과 부산 센텀점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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