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등록률 인구 수 많을수록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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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등록률 인구 수 많을수록 더 높다”
  • 안혜숙 기자
  • [ 177호] 승인 2020.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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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2019년 현황 발표…‘동물병원’ 등록대행 등록에 영향 미쳐

경기도가 60만4,228마리의 동물을 소유한 것으로 등록해 전국 지차제 중 동물등록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세종시는 8,546마리를 등록해 가장 낮은 등록 수를 나타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2019년말 기준으로 전국 반려동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9년 한 해에만 79만7,081마리가 등록해 전년대비 443.6%나 증가하며 등록제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반려동물 등록 지원과 반려등록 비등록 가구에 대한 과태료 처분 등이 등록률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구수와 동물등록 비례
행정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별 주민등록 현황과 반려동물 등록 현황을 비교하면, 인구가 많은 대도시일수록 반려동물 등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 31일 현재 인구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는 반려동물 누계 총 60만4,288마리를 등록해 동물등록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40만7,298마리), 부산(15만3,169마리), 인천(14만2,582) 순으로 동물등록 수가 많았다.

인구가 많을수록 다양한 연령층과 세대가 유입되면서 반려동물 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 당 반려동물 등록률도 인구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가 인구 당 반려동물 등록이 각각 23.89명과 21.91명인데 비해 인구수가 가장 적은 세종시는 인구 당 등록이 39.78명으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전북(37.06명), 전남(36.77명), 경북(34.62명) 순으로 등록률이 낮게 나타났다.


대행기관 수 등록 영향 없어
반려동물 등록률은 등록대행기관이 많다고 해서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등록대행기관은 서울(1,164개소)이 경기도(1,085개소)에 비해 많지만, 등록은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많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216개소), 경남(198개소), 대구(195개소), 인천(179개소) 순으로 동물등록 대행 기관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물병원’의 등록 대행은 동물등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동물병원 등록대행기관은 경기(923개소), 서울(832개소), 부산(233개소), 경남(189개소), 인천(176개소), 대구(145개소)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동물병원 대행기관 수치는 동물등록 현황이 높은 지역과도 대부분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을 등록하면서 예방접종을 비롯한 각종 검사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동물병원에서 등록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장형 칩 방식 1위 증가세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안전성 논란을 일으켰던 내장형 전자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소유자의 44.3% (353,489마리)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외장형(31.4%)과 인식표(24.3%) 등록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처럼 내장형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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