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의료기기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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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의료기기 첫 출시
  • 김지현 기자
  • [ 180호] 승인 2020.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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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요로계질환 추적 진단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로얄캐닌코리아가 고양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Hematuria Detection)’를 출시, 의료기기를 처음으로 론칭해 화제다.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고양이의 소변 중 혈액 성분인 적혈구를 검출해 혈뇨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고양이 요로계 건강관리를 돕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

하부 요로계 질환(FLUTD)을 가진 고양이는 소변을 보기 어려워 하거나 혈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모래와 섞인 소변 색 확인이 쉽지 않은데다 미세혈뇨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 보호자들이 알기 쉽지 않은 질환 중 하나다.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을 진단 받은 이후에는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질환이 진행된 후에나 병원에 방문하는 보호자들이 적지 않다.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화장실 모래에 흰색 과립을 골고루 뿌려 주기만 하면 수 초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소변에 혈액이 존재하면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소변에 섞인 혈액이 소량이라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미세혈뇨까지 검출할 수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화장실 환경의 변화 없이 평소대로 소변을 보고 나서 결과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려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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