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결속력 다질 수 있는 시스템 필요해
상태바
[사설] 결속력 다질 수 있는 시스템 필요해
  • 개원
  • [ 187호] 승인 2020.11.05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수의사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컨퍼런스와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회원들 간의 결속력이나 수의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더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임상회원들은 회비납부율이 60%대로 높은 편인데도 대부분의 연수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그나마 연수교육 현장에서 납부하던 회비까지 줄어들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보다는 비대면 온라인 연수교육이 보편화 될 것을 감안하면 온라인의 장점을 이용해 회원 관리와 회비 납부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온라인 연수교육이나 컨퍼런스를 시청하려면 해당 사이트에 가입해 회원 정보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 이를 이용해 회비납부 관리 등 회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은 직접 대면을 통해 회원 간 친밀감이나 결속력은 높일 수 있지만 오히려 한정된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만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온라인은 개인별 결속력보다는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 공유와 주최 측의 회원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회비납부 여부에 따라 정보 공유에 제한을 둔다거나 필수 연수교육 시간을 취득하지 않을 경우 고가의 과태료를 물게 하는 등의 제재 규정을 만든다면 회원들의 회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고 수의사회 재정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회비 납부율이야 말로 회원들의 회에 대한 충성도와 참여율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단체나 회비는 그 회를 지탱하고 회원들의 결속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는 만큼 강제성을 띠더라도 회원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대한수의사회가 연수교육과 컨퍼런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발 빠르게 온라인 연수교육 인정 기준을 만들었다. 이런 온라인 연수교육 기준에 따라 시간 취득을 위한 회비납부 시스템과 제재 규정을 만들어 간다면 처음엔 회원들의 불만이 나올 순 있겠지만 결국 회원들과 수의사회와의 관계를 공고히 만들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 

회원들이 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 간다는 것은 수의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회원 모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되는 일이다. 

따라서 회비 납부율 수치는 그 의미가 크다. 올해 회비납부가 주춤했다면 내년에는 비대면 시대에 걸 맞는 시스템과 규정을 마련해 회원들의 수의사회와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여가는 것이 회원과 수의사회를 결속시키고 궁극적으로 수의사의 권리를 찾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진료비 수의사법 반대! 수의대 신설 물리적 제재 불사!"
  • 동물약도 ‘퀵’ 배달 서비스 수요 증가
  • ‘개 4종 혼합백신 및 심장사상충’ 처방대상 포함
  • 올케어플러스, 신장 액상 사료 ‘메디비아’ 출시
  • [헨리유 박사의 동물병원 경영①] 성공적 병원경영 위한 의료지식 활용 극대화
  • ‘2020년도 본동물의료센터 증례발표회’ 12월 10~11일 웨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