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불구 수의학 관행이 번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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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불구 수의학 관행이 번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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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8호] 승인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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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비대면 결제 및 옵션 유연성·온라인 활용’이 성장 전략될 것

COVID-19 팬데믹으로 수의학 분야 운영에 급격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수의학 영역 전반에 걸친 유연성과 혁신으로 오히려 번창하고 있다. 

지역 경제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물병원들은 고객의 유동성을 부추기고 수익을 유지하거나 늘리기 위해 다음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원격진료’로 환자 수 유지
코로나 팬데믹의 결과로 최근 몇 달 동안 수의학 분야에서 중대한 발판을 마련한 ‘원격진료’는 COVID-19의 고위험 속에서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고 있다.

근접 진료를 원치 않거나 진료 전자예약의 편리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일한 기회다. 

물리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 번에 허용되는 진료 환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원격진료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또는 온라인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료 환자 수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근무시간 후’ 진료예약으로 사무실 직원이 없이도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품 판매 온라인 활용
동물병원에서는 심장사상충 예방, 반려동물 식품과 간식, 반려동물 액세서리 제품 판매 등을 통해서도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그동안 동물병원이 전통적인 직접 거래 소매 판매 방식에 한정 되었다면 지금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판매 플랫폼을 만들어 홍보하거나 드라이브스루 픽업을 시작할 좋은 때이다. 

온라인 판매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한다면 팬데믹을 넘어서 병원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대면 결제 환경 변화
비대면 결제는 면대면 접촉을 제한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불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옵션뿐만 아니라 빠른 탭이나 판독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유연성 있는 지불 방식 도입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은 많은 고객들이 응급상황이 아니면 치료를 위해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 데려올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펫 보험이 없는 고객을 위한 멤버십이나 회원가입 프로그램 또는 치료비 전액을 지불할 수 없는 고객을 위한 결제 플랜을 제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제3자 금융, 할인수수료, 웰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런 지불 방식을 제공하면 매출이 향상될 수 있지만, 종종 마진이 약화될 수 있어 신중한 비용 관리와 고객 친화적인 접근 방식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혁신적 전략 수용해야
직원의 안전과 고객의 신뢰를 보장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의료 분야는 사람 의료분야보다 COVID-19를 더 잘 견뎌냈다. 

많은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수익이 증가했고, 진료는 유지되었다. 때로는 그들의 공정시장가치(FMV: fair market vale)를 증가시켰다. 

이는 반려동물 입양의 급증과 반려동물과 함께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보호자들이 더 많은 건강 문제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결제 유연성, 비대면 지불 옵션, 커브 사이드 케어 등을 활용하면 동물병원은 매출과 손익을 늘리면서 고객에게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다. 

COVID-19 위기는 잘 관리된 동물병원의 재정적 전망에 장기적으로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고객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혁신적인 전략을 수용한다면 동물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가속화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by Dan Croft,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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