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웨비나’가 12월 15일(화)과 22일(화) 총 2차에 걸쳐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라이브벳(livet.co.kr)’에서 진행된다.

 

■ 피부질병 이해와 아토피 치료 전략

1차 강의는 박희명(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피부 세포검사와 skin biopsy를 통한 피부질병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동물병원에 흔히 내원하는 환견의 피부병변을 손쉽게 채취하여 세포학적으로 판독하고, 이를 이용해 피부 표피나 진피의 상태를 함께 판독, 이해하여 진단과 치료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는 ‘개와 고양이의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의 최신 치료와 관리법: Cytopoint 적용과 그 외 치료들’을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 환견의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약물들의 조합을 이용해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 면역매개 피부 응급질환과 귀 내시경 활용법

2차 강의는 강민희(천안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가 ‘치명적인 피부 면역질환 알아보기: 흔하지 않지만 발생은 한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 수의사는 “일부 피부질환의 경우 심각한 전신 증상 및 반려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독성표피괴사용해, 중증 피부약품 이상 반응이나 혈관염 등이 이에 속하는데, 이런 경우 응급치료를 바탕으로 한 빠른 접근이 필요하나 흔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흔하지 않지만 발생하고 있는 자가면역 및 면역매개 피부 응급질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근(용강동물병원) 원장은 ‘개, 고양이 만성 재발성 외이염 환자에서 귀내시경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외이염은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재발성 외이염으로 진행해 치료와 관리가 쉽지 않게 된다. 만성 재발성 외이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귀 내시경이 왜 필요한지, 언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귀 내시경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라이브벳’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웨비나 등록은 링크(https://forms.gle/7mi5ouJ2ngmyXZeA7)에서 설문지 작성하면 라이브벳에 일괄 등록되며, 기한은 12월 14일(월)까지다.

등록비는 정회원 무료, 비회원은 5만원이다.

 

*웨비나 등록 링크(https://forms.gle/7mi5ouJ2ngmyXZe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