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동물들의 코로나 감염 사람에게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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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동물들의 코로나 감염 사람에게 전염
  • 안혜숙 기자
  • [ 205호] 승인 2021.08.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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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로부터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네덜란드에서 발견돼 WHO(세계보건기구)가 조사에 착수했다.

네덜란드 남부 농장 2곳에서 사육되던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장 인부 3명도 잇따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WHO가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최소 1명이 밍크로부터 직접 전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네덜란드에서 밍크로부터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으로 보이는 3건의 사례를 조사 중”이라며, AFP통신과의 서한 질의에 답변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그동안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키지 않는다고 답변했던 WHO의 입장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밍크에 전염시키고, 다시 밍크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켰다면 처음 동물에게 전염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추정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플러스 변이에 이어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플러스 변이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일부에서는 델타 플러스 변이에는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백신의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이 다시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까지 제기되면서 팬데믹의 종식은 더 멀어지고 있다.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은 동물에 대한 혐오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커진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대규모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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