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수 추가합격 인원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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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수 추가합격 인원수 공개
  • 이준상 기자
  • [ 215호] 승인 2022.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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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대협, 병무청 정보공개 청구
대공수협과 ‘공방수 증원’ 프로젝트 일환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 회장 김세홍)가 병무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요구해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알 수 있었던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방수) 추가합격자 인원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방수와 수의장교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병무청장이 협의한 후 국방부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돼 있다. 하지만 소요인원을 정하는데 있어 관계 부처 간 협의만 필요한 공중보건의사나 공익법무관 등 보충역에 비해 공방수는 ‘국방부 장관 동의’까지 필요해 유사 직군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수대협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 회장 조영광)는 업무협약을 맺고, 병역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방수 증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정보공개 청구를 담당한 수대협 이은찬 정책대외협력국장은 “수의사는 동물의 진료와 보건 지도와 더불어 공중 방역과 검역에도 힘써야하는 만큼 예비수의사인 전국의 수의대생 모두가 공방수 증원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공수협 이재호 법제정책이사는 “가축방역관 문제는 국감에서도 지적될 만큼 엄중한 사안이다. 매년 발생하는 가축질병, 더 나아가 인수공통감염병의 선제적 방역을 위해서는 공방수 인원의 확충이 필수적이다. 현재 공방수 상당수는 시군구청에 소속되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축방역업무가 주업인 검역본부 혹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의 공방수는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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