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 “회관 예산액 33억 올해 안에 매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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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회관 예산액 33억 올해 안에 매입할 것” 
  • 김지현 기자
  • [ 221호] 승인 2022.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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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재정 운영 평가…올해 예산 12억5천만원 확정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 ‘2022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됐다. 재적인원 137명 중 9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을 전년보다 2억여 원 상승한 12억5천여 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회관 매입과 관련해 부회장 중심의 건물매입 TF팀에서 올해 안으로 회관을 매입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회관 매입 예산액은 33여억 원으로 확정, 경수회는 회관 구입 시 올해 이자수입이 4천만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수회관 구입안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회의 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해 매입을 추진했으나 물망에 올랐던 건물이 타 업체로 매각되면서 무산됐다. 이에 이성식 회장은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보고에서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현기 감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출부분이 많이 감소했고, 컨퍼런스는 1천명이 참가하는 성공적인 개최로 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등 정기예금 예치금이 약 28억7천여 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수교육의 내실화와 회원들의 다각적인 후생복지 방안 강구, 분회 활성화 독려,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반려동물 문화교실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정기총회 서면 결의 결과와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특별회계 실적 및 수지예산결산(안)을 승인하고, 2022년도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에는 회원 2,038명이 회비를 납부해 중앙회비 1억6천2백여 만원을 납부하는 높은 납부율을 나타냈다.

 또한 시군분회장 연석회의를 총 5회 개최해 진료비와 동물보건사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으며, 동물사랑 실천활동으로 의료지원 22회를 실시, 매월 2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산물 검사원교육도 총 7차례에 걸쳐 468명이 교육받았다. 

이자수입은 2천1백여 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경수회 연수교육은 총 5회와 10월 22~23일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이성식 회장은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운영하고, 회원과 비회원과의 차별 두겠다”고 밝혔다. 

연수교육 홍보비는 매년 상승해 올해는 2억2천만 원으로 확정했다. 자체 사업비는 내년 직선제 예산과 코로나 관련 키트, 마스크 지원 등을 감안해 지출예산을 5천만원으로 확정, 지난해 240만원 대비 대폭 상승했다. 

이성식 회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컨퍼런스와 건전한 재정 운영은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의 결과였다”며 “지금처럼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불법진료 철폐 등의 기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표창 대상자’ 시상이 진행돼 최우수 분회에 안산분회, 우수분회에 김포, 안양, 파주분회가 선정됐다. 

최우수 분회에 안산분회, 우수분회에 김포, 안양, 파주분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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