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 ‘창립 20주년’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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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사이드 ‘창립 20주년’ 기념식 거행 
  • 김지현 기자
  • [ 224호] 승인 2022.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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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대상 특별포상 및 유기동물 봉사활동도
2024년 전북 정읍 사업장 이전 계획 밝혀
△케어사이드 임직원 단체 사진.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지난 4월 2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분당 서머셋 더카라 연회장에서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유영국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전북 정읍 사업장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포상과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케어사이드는 전북 정읍 첨단산업단지 사업장 이전을 위해 정읍시와 400억의 투자협약을 체결,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재 진행 상황을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 사업장은 첨단산업단지의 7개 부지를 매입해 연면적 14,000평 규모의 동물용의약품 KVGMP 공장과 백신공장, ABSL3, 2레벨의 동물실험실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투입 예정 공사금액만 900여 억 원이다. 

정읍 백신 생산시설 및 사무동 투시도
정읍 백신 생산시설 및 사무동 투시도
정읍 화학제제 생산 및 연구시설 투시도.
정읍 화학제제 생산 및 연구시설 투시도.

 

지난 4월에 건축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말 준공이 목표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동물용 화학제제 생산 시설만 비교했을 때 현재 대비 6배 정도로 규모가 확대된다.

이날 특별 포상은 모든 임직원들을 위한 개인 포상과 고생한 팀들을 위한 팀 포상, 장기근속 포상으로 진행됐다. 

개인 포상은 근속년수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속자들 모두에게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됐으며, 최우수본부와 우수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3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장기근속 5년 대상자에게는 여행상품권 50만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임직원들이 유영국 대표를 위해 준비한 특별 수여식도 진행됐다. 20년 동안 케어사이드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만큼 성장시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노사협의회 대표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유영국 대표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사이드는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새기기 위해 특별한 외부 활동도 진행했다. 4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 파주 카라의 유기동물보호소 더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 
1층, 2층 견사 청소와 돌봄 활동을 진행했는데, 매주 다른 임직원들이 참여해 한명이라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 기간에는 ‘터비덤 포밍샴푸’와 ‘멜라세덤 삼푸’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두  제품 모두 약용샴푸로 개와 고양이의 피부 감염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로서 20년 전 서울 강남에서 3명으로 시작해 용산, 영등포 등을 거쳐 2010년 성남에 자리를 잡고, 지난해 임직원 60여명, 매출액 46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사업영역도 간 보조제, 피부 감염증 치료제 등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제품에서 이제는 축산 백신 분야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평소 연구개발(R&D)에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유영국 대표는 연간 연구비만 25~30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직접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그의 이러한 철학이 짧은 기간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케어사이드는 2025년 매출액 700억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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