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닉스,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CD-5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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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닉스,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CD-56D’ 
  • 김지현 기자
  • [ 224호] 승인 2023.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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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저온 살균기…구내염 통증 해결 ‘뮤코딘’도 판매

바이오에닉스(대표 이현석)가 출시한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CD-56D’는 신개념 저온 살균기로서 세계 최초로 이산화염소가스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식약처에서 2021년 11월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받았다. 
 

이산화염소가스멸균기 CD-56D

 

상온·상압 멸균 후 바로 사용
‘CD-56D’는 치과용구, 수술용품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시술 기구들의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멸균기이다. 다수의 사용에 의한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유해작용을 가해 병원균, 비병원균, 아포 등 모든 미생물들을 사멸한다. 

바이오에닉스 측은 “광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된 이산화염소가스는 멸균대상물을 상온, 상압의 조건에서 멸균한다. 멸균 공정 시 65%RH 이상의 상대습도로 아포까지 멸균할 수 있으며, 멸균 완료 후 사용된 이산화 염소가스는 기기 내 흡착 제거장치를 통해 완전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EO가스는 확실한 멸균효과 및 경제성의 장점을 갖고 있으나 2019년 2월 미국환경보호청(EPA)가 EO가스를 1급 발암물질(인체발암성물질)로 분류하고, 장기간 노출 시 뇌와 신경계에 두통, 기억력 저하 등 손상과 혈액암 및 유방암 발병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식약처는 2017년 1월에 멸균기 안전성·성능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하는 등 EO가스 멸균방식의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에닉스 관계자는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는 기존 EO가스 멸균법의 발암성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안전한 멸균법으로 미국환경보호청으로부터 인증된 안정화된 이산화염소 용액을 원료로 사용해 특수 제조된 미색·미취의 안티움디옥시드 겔 제형에 자외선을 조사하는 Photo-chemical reaction 방식으로 이산화염소(ClO2) 가스를 발생시켜 의료기기를 멸균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은 EO가스 멸균기의 조건인 고온(38~60℃) 및 진공 상태 대신 상온·상압에서도 확실한 멸균이 가능하고, 멸균 소요시간도 기존 약 8시간 이상에서 2시간 이내로 4분의 1 이상 단축시켰으며, 멸균 후 건조공정 없이 바로 의료용품의 사용이 가능해 속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강점막염 치료 ‘뮤코딘’
한편 바이오에닉스는 구강점막염 치료에 혁신적인 ‘뮤코딘(Motu ulcer spray)’을 출시해 고양이의 최악의 구내염 통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뮤코딘’은 분사하는 순간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해 1분 이내에 통증이 없어진다. 일시적인 스테로이드제나 마취제와는 달리 점막 도포로 자극 없이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높은 생체접착성을 갖고 있으며,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구강점막의 수분을 증가시켜주고, 스프레이 형태로 가글제와는 다르게 원하는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하는데 적합성이 높고, 지속시간(5~6시간) 동안 통증이 없는 순수한 물리적 드레싱제다. 

뮤코딘의 투여 대상은 구강점막염, 아프타성 궤양, 외상성 궤양, 치과수술 상처의 통증이다. 

또한 반려동물 상처치료 필수품인 ‘뮤코딘 프리’는 스프레이 겔 형태의 창상피복재로 상처에 뿌리면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창상의 상처보호, 감염예방, 수술 후 흉터 예방 및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적용 범위는 수술 봉합 상처, 찰과상, 열상, 화상, 흉터 등이다. 

제품관련 문의는 전화(010-7150-8136/1600-8136) 및 각 지역 재료상에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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