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원장, 인지기능 개선 유산균 ‘실버튼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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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원장, 인지기능 개선 유산균 ‘실버튼튼’ 출시
  • 김지현 기자
  • [ 225호] 승인 2022.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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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특허 획득

최정훈(금나래동물병원) 원장이 최근 인지기능 개선 유산균 ‘실버튼튼'을 출시해 화제다. 

'실버튼튼'은 뇌장축이론의 동물실험 및 인체임상 실험 1상을 통과하고, 상기도감염, 스트레스, 불안 기억력 및 인지기능장애, 노화예방 효과로 미국특허와 한국 특허청 특허를 받은 유산균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정훈 원장은 "인지기능 개선은 제법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약물의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출시한 ‘실버튼튼'은 여러 제품들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비용 또한 합리적이어서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등의 개선에 훌륭한 1차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장 질환과 뇌 질환을 따로 연구해 원리를 제대로 규명한 연구가 없어 생소한 분야였으나 요즘은 장과 뇌의 상호작용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 점차 보편화 되는 분야"라고 전했다. 

'장뇌연결축 이론(Gut-Brain Axis)'이란 간단히 말해 장과 뇌는 세 가지 연결고리, 즉 신경 회로, 면역 회로, 호르몬 회로가 양방향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복잡한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때 장〔뇌 기능 상호작용에 특별히 뛰어난 균이 장에서 뇌신경들에 미치는 부정적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스트레스가 신경을 통해 염증을 악화시키고, 악화된 염증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준다는 것들이 밝혀지고 있다. 

최 원장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스트레스로 생긴 뇌신경의 변화가 장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도 닮아 있다'고 했다.

또한 여기에 관여된 세로토닌과 도파민 경로 및 다양하고 복잡한 스트레스와 연관된 경로들이 장과 뇌에 동시에 연결되어 밀접하게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뇌와 장을 완전히 다른 장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을 제 2의 뇌로 보고 연구하고 개발되어 나온 것이 ‘실버튼튼'에 사용된 유산균이다.

위와 같은 원리로 '실버튼튼'은 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거나 인지기능 장애를 개선하며, 같은 원리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동물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최 원장은 "‘실버튼튼'은 상부 호흡기 감염 개선 기능을 갖고 있다. 전신 염증을 촉진하는 전염증성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을 낮추어 항염작용을 하며, 상부 호흡기의 점막상피를 개선해 항원 침투를 방어하는 폐의 1차 방어역할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호흡기 증상의 지속기간을 단축시키고 빈도를 낮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반려동물들도 의료의 발달로 단순한 수명연장을 넘어 반려동물의 질적 삶도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 ‘실버튼튼'은 이러한 동물임상의 새로운 요구에 맞춰 10살 이상의 노령동물에 포커스를 두고 동물병원을 신뢰하는 보호자들에게 준비된 개와 고양이용 제품이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으로 주문은 DVM 카페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카카오ID(8090075) 또는 전화(02-809-0075). 

한편 최정훈 원장은 지난 2019년 동물용 구강전용 유산균 ‘냥이튼튼'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항아토피 특허 균을 사용해 국내 유산균으로 만든 항아토피 제품 '인사이드 튼튼'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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