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올여름 반려견과 이색체험 하러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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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올여름 반려견과 이색체험 하러가개”
  • 강수지 기자
  • [ 227호] 승인 2022.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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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시설이 생겨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메가박스, 세계 최초 ‘퍼피 시네마’
메가박스는 지난 4월 반려견 컬처브랜드 스타트업 어나더베이비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려견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오픈했다.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영화관람은 물론 애견미용·스파·플레이그라운드·탁견(시간 단위 돌봄)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퍼피 시네마’ 내부에는 반려견의 짖음·물림 등의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 핸들러가 항시 대기하고, 반려견 동반 입장 시 반드시 1일 보장 미니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또 영화관람 시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반려인은 헤드셋을 착용한다.

 

■ 포항시, 애견동반 패들보드 대탐험
포항시가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에 나섰다. 특히 해상공원에서 진행하는 ‘포항해상공원 애견동반 SUP(패들보드) 대탐험’은 반려견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SUP’는 서핑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저어가며 파도를 잡는 해양스포츠다. 반려인 한 명에 반려견 한 마리가 원칙이며, 애견구명조끼가 함께 제공된다.

예약은 포항해양스포츠 홈페이지(phwatersports.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 ‘호캉스’ 넘어 ‘펫캉스’ 시대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반려견과 함께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팸퍼 유어 펫(Pamper Your Pet)’ 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넓은 객실에서 1박을 비롯해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베르그앤릿지’와 ‘코펜하겐 레서피’의 아이템을 추가 구성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룸 서비스에는 반려견을 위한 식사도 마련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애견 동반 객실 패키지 ‘쉐라톤 펫캉스(Sheraton Petcance)’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인근 펫-프랜들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와 애견 룸서비스 메뉴를 비롯해 재방문 쿠폰 등이 포함된 자체 제작 노트인 ‘마이 펫s 트래블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애견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펫 어메니티를 제공하며, 투숙 기간 중 컨시어지 테스크를 방문하면 ‘로띠에’의 포르투나 프리미엄 개모차 대여도 가능하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나이트 아웃 위드 마이 펫(Night out with my pet) 시즌3’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는 “다채로운 펫 아이템과 세심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펫 전용 패키지 상품으로, 시즌3에는 펫 전용 러닝머신인 ‘나인닷 펫 러너’를 객실 내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조선 팰리스는 객실에 펫 용품을 준비해 놓았으며, 호텔 입장 시에는 반려견 전용 유모차 ‘미리미리 라이트 유모차’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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