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팜 ‘펫바이옴’ 구강·장 유산균 100억 마리 투입 올인원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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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펫바이옴’ 구강·장 유산균 100억 마리 투입 올인원 유산균
  • 이준상 기자
  • [ 0호] 승인 2022.08.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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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은 칫솔질과 구강유산균으로 해결

서울에 거주하는 C씨는 반려견을 자식처럼 사랑으로 키우지만, 반려동물과 입을 맞춘 후 건강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떨칠 수 없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입을 맞춰도 괜찮을까?

큰 문제 없지만, 면역 약한 사람은 피해야
오상혁(노원25시 동물병원) 원장은 보통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오 원장은“사람의 침과 개의 침의 산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의 입에 있는 세균이 사람 입에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한다”면서도 “사람 입에 상처가 있다면 개의 구강 세균이 사람 몸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구강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정기적인 칫솔질로도 반려동물의 구강 내 유해 세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칫솔질 이외에는 구강유산균이 도움
반려동물의 치태·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칫솔질이다. 보호자들은 1주에 2~3회 정도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깨끗이 닦이면 된다. 스케일링은 치아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경우 1년에 1회, 관리가 어려운 경우 1년에 2회 정도가 좋다.

반려동물을 위한 구강 유산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 유산균은 반려동물의 구강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구강 내 세균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 시킨다. 최근 구강 속 세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구강 유산균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오라팜이 출시한 ‘펫바이옴’은 구강 유산균과 장 유산균 100억 마리를 투입한 올인원 유산균이다. 구취와 구강 질환의 원인균을 없애거나 억제하는 구강 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 80억 마리, 원활한 배변 활동과 소장, 대장, 면역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고시된 장유산균 4종 20억 마리를 사용했다.

펫바이옴 관계자는 “충북대 수의대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구강 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구강 내 병원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해성이 가장 높은 박테리아인 진지발리스와 포사이시아를 각각 75.8%, 58.8% 감소시키고 뉴클레튬과 인터미디아를 각각 65.0%, 99.6%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는 SCIE급 저널인 미국 수의치과학회지(Journal of veterinary dentist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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