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아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원장 김진경)이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는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해마루동물병원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내원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이동서비스인 ‘카카오 T 펫’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보호자들은 동물병원 이동 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눈치를 보거나 심하면 승차 거부까지 당하는 사례가 있어 종종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해마루동물병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출범한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 ‘카카오 T 펫’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마루동물병원은 “24시간 운영하는 병원 특성상 주로 응급환자나 분과별 협진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아프고 위중한 상태의 환자들에게 ‘카카오 T 펫’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T 펫’은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하고, 운행이 완료되면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자동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밖에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대절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진경 원장은 “카카오 T 펫 프로모션을 통한 편리한 이동지원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진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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