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시장 진단Ⅱ] 초음파 장비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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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시장 진단Ⅱ] 초음파 장비 다양화
  • 이준상 기자
  • [ 233호] 승인 2022.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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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 니즈 확대로 ‘초음파 장비’도 다양화
심장·간·비장·위·소장·췌장 진단 등 활용 폭 무궁무진

초음파는 고주파 음파를 사용하여 반려동물 장기의 생생한 이미지와 환자의 해부학적 사항을 촬영하는 최소침습 기술이다. 최근 수의료 분야에서 최소침습을 통한 진단 및 치료가 대세가 되면서 동물용 초음파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 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GIS(Global Insight Service)에 따르면, 지난해 2억 3,600만 달러로 추산됐던 전세계 동물용 초음파 시장은 오는 2031년에는 8억 5,8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허가 현황(2022. 6. 30. 기준)에 따르면, ‘초음파’와 ‘초음파 프로브’는 엑스선 촬영장치, 전자인식기, 혈액분석장치, 의료영상 저장 전송장치, 단층 촬영장치보다 많은 126개의 품목이 등록돼 있다. 

임상의들의 니즈가 큰 만큼 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초음파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초음파는 동물의 복부와 심장 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임상의로서 초음파를 활용할 줄 아는 것은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초음파의 장점은 비침습·최소침습으로 환자에게 고통이 없고, 혈류 상태 등 움직이는 장기의 묘사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한 엑스레이, CT, MRI와 비교해 장치가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설치가 쉽고반복해서 검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들은 잇따라 동물용 초음파 기기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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