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와 MOU 체결...‘위더펫’으로 동물의 심장과 폐 소리, 호흡수 등 실시간 측정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 나승식)이 지난 10월 7일 스마트사운드㈜(대표 이정호)와 동물용 무선 스마트청진기 ‘위더펫(WithaPET)’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위더펫’은 지난 12년간 인의병원에서 검증된 스마트청진기 기술을 반려동물 청진과 동물병원 시스템 연동에 적합하도록 최적화시킨 동물용 무선 스마트청진기이다.
반려동물의 심장과 폐 소리, 심장 박동수, 호흡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전용 앱을 통해서 실시간 청진음을 청취 및 녹음해 차트 등록 및 향후 EMR 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전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반려견 심장질환 중 MMVD(이첨판 판막 폐쇄 부전증: Myxomatous Mitral Valve Disease)의 조기 진단 보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는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임상 협력을 통해 심장질환 청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도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AI 헬스케어 분야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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