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반려동물보험(이하 펫보험) 비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펫핀스(대표 심준원)가 현재 판매 중인 국내 대부분 보험사의 반려견, 반려묘 보험상품 10여 가지를 탑재한 웹사이트를 추가 오픈했다.

이번 웹사이트 오픈은 그동안 타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 불가로 인해 펫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느낀 반려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반려동물의 종류, 품종, 생년월일 등 3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 가능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8개 보험사의 펫보험 상품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완결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펫핀스의 설명에 따르면, 비문이나 홍채 등록과 같은 별도의 반려동물 인증절차 없이 사진 1장으로 여러 펫보험 상품을 비교 및 가입할 수 있으며, 추후 보험 변경 시 계약의 히스토리 및 보험금청구 창구의 단일화로 평생 관리가 가능하다.

심준원 대표는 “반려동물 의료와 보험의 사회적 이슈는 동물병원비가 천차만별이고, 병원비와 보험료가 비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이라면서 “현재 농식품부와 수의사단체, 수의대의 노력으로 표준진료체계가 도입된다면 병원비 편차 문제는 곧 해결될 것이며, 인의 병원과의 차이는 인식개선을 통해 차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펫핀스는 독자 개발한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인슈테크 메커니즘으로 전 세계 모든 펫보험 상품을 플랫폼에 담을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현지 보험사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강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