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랩, 정식 허가받은 분자 진단키트…카하와 상호협력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 이하 KAHA)와 주노랩㈜(대표 강미애)과 상호협력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받은 반려동물용 분자 진단키트(제339-001호)를 사용해 동물병원 개·고양이 코로나19 검사 진행에 나선다.
카하 이병렬 회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 의한 반려동물 전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코로나19 감염의 예방 및 선제적 조치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어 전국 동물병원을 통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노랩 측은 “인수공통전염병인 코로나19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서 함께 관리되어야 한다”며 “카하가 추구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진료문화 정착과 보호자-반려동물-수의사 모두의 안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카하와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검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전문 진단검사센터인 ㈜네오딘바이오벳(대표 안덕준)이 단독으로 진행, 12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편 주노랩은 인수공통감염병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인수공통전염병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정식 허가를 취득,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모두 99.9%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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