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가 15초 내 비정상 소견 및 위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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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가 15초 내 비정상 소견 및 위치 분석
  • 이준상 기자
  • [ 244호] 승인 2023.03.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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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단 ‘엑스칼리버’ 필수 플랫폼으로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엑스칼리버’(X Caliber)가 전국 동물병원 130 개소에 설치되며 개원가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반려견의 근골격, 흉부 등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15초 내로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 내 별도의 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관리 및 업그레이드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의사들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전국에 약 3,000여 개소의 반려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는 수백 명에 불과한 만큼, ‘엑스칼리버’는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실제로 ‘엑스칼리버’는 AI의 판독 결과와 국내 대형 동물병원 영상전공 수의사들의 판독 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양측의 의견이 합치하는 비율이 분야별로 84∼97%를 기록해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안에 고양이 엑스레이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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