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남지부,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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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지부,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 사업 시행
  • 이준상 기자
  • [ 247호] 승인 2023.05.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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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 가정 진료비 50% 할인 혜택 제공

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엄상권, 이하 경남지부)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유기동물의인도적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동물 공감(共感)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지부는 최근 유기동물 발생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데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 사업을 시행한다.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 사업은 창원시 직영 동물보호시설 3곳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이 ‘유기동물 공감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의 50% 할인 혜택(1회 한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기간은 입양일로부터 1년이다.

우선 경상남도에서 반려동물 가정이 가장 많은 창원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창원시에 소재한 57개 동물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엄상권 경남지부 회장은 “경상남도 수의사 모두는 건강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활기찬 경남을 꿈꾸고 있다”며 “유기동물 입양가정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공감’의 의미처럼 한때 소외되었던 유기동물의 아픔과 새로운 반려가족을 맞은 입양가정의 기쁨에 공감하며,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인도적 입양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반려동물 가정의 의료복지를 위해 지정 동물병원을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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