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2013년 서울 유기동물 발생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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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3년 서울 유기동물 발생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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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3호] 승인 2015.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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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기동물 총 11,395마리 ‘안락사’ 36.7%로 전국비율 보다 높아

2008년 이후 안락사율 감소 추세 … 재입양·주인반환·자연사 순 처리

최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3년 서울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11,395마리(전국 97,197마리의 11.7%)로 이 중 개 7,765마리(68.1%), 고양이 3,269마리(28.7%), 기타 361마리(3.2%)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유기동물 발생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기되는 고양이의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
또한 유기동물의 절반가량(45.7%)은 주인 반환이나 재입양 됐고, 나머지 절반(53.9%)은 자연사나 안락사 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2013년 서울의 유기동물은 ‘안락사’로 처리되는 비율이 36.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재입양’(27.1%), ‘주인반환’(18.6%), ‘자연사’(17.2%) 순으로 2008년 이후 안락사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2013년 기준 전국의 안락사율(24.6%)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의 사육포기 원인은 ‘장기간 부재’(25.9%)가 가장 많았는데, 2014년 서울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사육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동물 진료비 부담’(27.3%)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웃 피해’(13.3%), ‘사육시간 부족’(12.7%), ‘위생상 문제’(12.2%)가 뒤를 이었다. 사육을 포기해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행?출장 등과 같은 ‘장기간 부재’로, 그밖의 원인으로는 ‘경제적 문제’와 ‘개인사정’(각각 11.6%) 등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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