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서 할 수 있는 종양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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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서 할 수 있는 종양 관리법
  • 김지현 기자
  • [ 43호] 승인 2015.04.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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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 2차 연수교육 진행 … 분쟁관련 법률 특강도 인기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이하 서수회)가 지난 3월 22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2015년 제 2차 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황달에서 빈혈환자의 적극적인 치료방법과 종양의 관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연수교육에 앞서 서수회가 특별히 마련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동물병원 법정 분쟁’ 특강이 수의사 출신 이형찬 변호사의 강의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돼 회원들의 귀추를 주목시켰다.
손은필 회장은 “최근 동물병원과 관련된 각종 수의료 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회원들의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 보고자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제 사례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해 줌으로써 분쟁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 법률적 고민들을 해결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수교육은 먼저 강지훈(충북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로컬에서 어려워하는 황달에서 빈혈환자... 이렇게 프로토콜을 정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해보자’를 연제로 구강 점막이 창백한 환자에 있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실혈과 용혈 및 재생 불량성 빈혈을 비교해 보고, 빈혈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IMHA 환자 처방과 수혈 요법은 언제 필요한지, 전혈과 성분 수혈을 알아보고, IMT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살펴봤다.
오후에는 박희명(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로컬에서 종양이 오면? 여기까지는 관리해보자’를 연제로 종양환자의 진단방법을 알아보고, 보호자 교육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로컬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참가한 임상수의사들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박희명 교수는 특히 로컬 임상수의사들이 할 수 있는 개와 고양이의 종양치료 접근방법과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함으로써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수회가 마련하는 2차 법률 특강은 오는 4월 26일(일) 제 3차 연수교육에서 ‘동물병원 관리와 관련된 법률’을 주제로 이형찬 변호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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