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이하 서수회) ‘2015년도 제3차 연수교육’이 오는 4월 26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교육 테마는 보호자들의 치과와 안과진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잠재 고객을 끌어내기 위한 ‘로컬에서 가능한 치과 및 안과 진료 노하우’ 강의로 김춘근(이비치 동물치과병원) 원장과 정만복(로얄동물메디컬센터 안과과장) 원장이 각각 치과와 안과 파트를 맡아 강의할 예정이다.
보호자 관심 높이는 방법
김춘근 원장은 ‘내원하는 모든 환자를 치과환자처럼 진료하는 비법-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치아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게 하는 노하우’을 주제로 로컬병원을 방문하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갖고 치료할 수 있도록 만드는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김춘근 원장은 현재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으로서 최근 동물치과병원을 표방한 병원을 새롭게 오픈, 수의치과진료의 보편화와 보호자들의 인식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만복 원장은 ‘로컬병원에서 이렇게만 하면 안과진료 쉽게 더 올릴 수 있다-안과 진료 시 보호자 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주제로 최근 노령화로 안과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안과진료를 통한 병원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안과교육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서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내원한 보호자들이 치과와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노하우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케이스와 실전 노하우를 준비한 만큼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차 법률 특강도
또한 서수회는 지난 2차 연수교육에 이어 이번 3차 교육에도 법률 특강을 마련했다.
2차 법률강의는 연수교육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수의사 출신 이형찬 변호사가 연자로 나서 ‘동물병원 관리와 관련된 법률’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내용은 △‘인터넷에서의 동물병원 평판관리’와 관련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요와 대처방법 및 내용증명 발송, 고소, 민사소송(손해배상) 제기, 정보통신망에서의 권리보호(제 44조)와 명예훼손(제 70조), 정보의 삭제요청(제 44조의 2항)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미수금 발생 시 해결방안으로 지급명령과 소액사건 심판법을 알아보고, △유기견 호텔견의 법적 처리절차로 비용문제와 유기견 보호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수회 측은 “날로 늘어나는 분쟁과 관련해 회원들의 분쟁 고민을 해결하고 법률적 지원을 위해 지난 2차 연수교육과 이번 3차 교육까지 2차에 걸쳐 법률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특강이 법률적인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수교육도 로컬 동물병원의 진료수준 향상에 맞춰 모든 주제를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마감 4월 23일까지
이번 3차 연수교육 사전마감은 4월 23일(목) 오후 5시까지며, 서수회 홈페이지(www.svma.or.kr)에서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
서수회 회원은 필수교육 5시간, 타 지부 회원은 선택교육 5시간 이수가 인정되며, Certificate of Attendance는 연수교육 참석 후 이메일(SVMA@CHOL.COM)로 신청하는 회원에 한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953-40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6차까지 일정 확정
한편 서수회는 올해 연수교육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
4차 연수교육은 7월 5일(일), 5차 10월 25일(일), 6차 12월 6일(일)이며,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는 9월 12일(토)~13일(일) 양일간 일정으로 모두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