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공중도덕은 사라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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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공중도덕은 사라져가고…
  • 개원
  • [ 45호] 승인 2015.04.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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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경남 창원에서 ‘영남수의 컨퍼런스’가 개최돼 다녀왔다.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다양해 주말 반납하고 참가한데 대한 보답은 되었다.
부스도 여기저기 다니고 각종 신제품도 접해보고, 평소에 들을 수 없는 강연들도 다양하게 듣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옥에 티가 있었다.
강연 내내 참았던 담배와의 조우를 위해 출입문을 나선 순간 부끄러움이 몰려 왔다.
쓰레기통 주변에 무수한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널부러져 있는게 아닌가!
분명 그쪽 출입문은 ‘영남수의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와서 그곳을 그 정도의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물론 일반인들이 거의 없어 부끄러움이 조금 덜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우리의 공중도덕에 대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해 민망함을 감출 수는 없었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배운 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공중도덕 하나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좀…
생각해보니 이날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단체가 모이는 날에는 주변이 깨끗했던 것을 별로 본적이 없는 듯 하다.
일단 나부터 바꿀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동료 수의사 여러분들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부산에서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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