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서 쉽게 접근하고 진단하는 ‘세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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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서 쉽게 접근하고 진단하는 ‘세포학’
  • 김지현 기자
  • [ 52호] 승인 2015.06.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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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 7월 5일 건국대 산학협동관 … 동물행동학 사전교육도 실시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이하 서수회)가 오는 7월 5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2015년 제4차 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로컬 동물병원의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매회 연수교육 주제를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케이스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는 서수회는 이번 4차 연수교육도 ‘로컬병원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의 세포학적 접근 및 진단방법’을 주제로 잡았다.

 


강의는 최을수(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이재희(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연자로 나설 예정.

서수회 측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포학에 대해 로컬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증례를 소개함으로써 개별 질환의 구조 및 접근방법, 진단방법을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로컬병원에서 어렵게만 느끼는 세포학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서수회는 이날 연수교육 중간에 사전교육도 진행한다.
최근 동물행동학에 대한 보호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해 오후 2시부터 30분간 서수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에서 ‘동물행동학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서수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동물행동학은 서열에 기초한 강압적 방법을 사용하여 문제 동물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며 “새로운 동물행동학은 동물의 행동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며, 더불어 사람과의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과학적으로 하는 데에 우선적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통해 문제 행동의 예방을 넘어 동물과 사람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수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는 책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관계 만들기’를 편찬한 바 있으며,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매월 서울시 반려동물 교실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연수교육 등록은 7월 2일(목) 오후 5시까지며, 서수회 홈페이지(www.svma.or.kr)에서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 등록비는 사전예약자 14만원, 비예약자 16만원이며, 타 지부를 비롯한 서수회 회원은 회에서 9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서수회 회원은 필수교육 5시간, 타 지부 회원은 선택교육 5시간 이수가 인정되며, 신청자에 한해 Certificate of Attendance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수회 사무국(02-953-40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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