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수의치과 접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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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수의치과 접할 수 있는 기회”
  • 김지현 기자
  • [ 69호] 승인 2015.1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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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개원 아카데미, 2016년 1월 10일(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③

김춘근 원장, 개와 고양이 실전 케이스로 임상 자신감 

 

본지 개원이 올해 1월 25일(일) ‘악성종양’을 주제로 ‘제1회 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 이후, 지난 7월 19일(일)에는 ‘경영’을 테마로 ‘제2회 개원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동물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모토로 기획된 ‘개원 아카데미’는 이 같은 수의계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치과’를 주제로 내년 1월 10일(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의치과로 경쟁력 갖는다
최근 동물병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특정 임상분야를 특화시켜 타 병원과 차별화 하고 경쟁력을 갖는 것.
특히 수의임상의 세분화와 전문화로 임상에 대한 보호자들의 요구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어 특정 임상에 전문성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추세에 맞춰 많은 임상수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수의치과’.
다른 전문분야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막상 수의치과 진료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원장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치과의 시작과 기본기부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방법을 비롯해 수의치과 잠재고객을 끌어내는 보호자 상담법까지 수의치과 진료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부스를 통해 수의치과에 필요한 기구와 장비 정보도 접할 수 있어 수의치과 진료를 준비하는 임상수의사들에게는 그동안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단부터 환자 케이스까지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의 메인 연자는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물치과병원을 표방하며 수의치과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학술적, 임상적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의 다양한 임상 경험와 노하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해 김춘근 원장은 먼저 치과방사선이 왜 필수이고, 환자와 보호자, 동물병원에 무엇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치과방사선 촬영방법과 방사선 판독법을 통해 치과방사선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어 개와 고양이의 수의치과 진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케이스 토론 시간을 갖고, 개와 고양이에서 다발하는 기본적인 치과 케이스뿐만 아니라 비교적 발병빈도는 낮지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케이스 진료기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환자 늘리는 보호자 대화법
또한 수의치과 진료를 하는데 있어 보호자들이 치과 진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서 올바른 정보를 주고, 잠재고객을 끌어낼 수 있도록 보호자와의 대화 스킬도 공개한다.
수의치과 분야야말로 잠재고객이 상당하지만, 보호자가 몰라서 치료를 못 받거나 동물병원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보호자 상담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보호자 상담의 성공확률은 곧 수의치과 진료 파이를 넓히고, 병원 수익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날 김춘근 원장은 다년간 수의치과 진료를 통해 터득한 보호자 상담법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전신질환와 치주질환 이해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에는 박희명(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박준석(에스플란트치과병원) 치주과전문의의 강의도 빼놓을 수 없다.
박희명 교수의 ‘구강질병과 전신질병’ 강의는 단순히 표면적인 구강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구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전신질환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전신질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구강질환의 여러 가능성을 분석해 명확한 치료법과 합병증 관리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박준석 원장은 인의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주조직과 치주질환의 이해’ 강의를 통해 수의사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정통 치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정통 수의치과를 배워 실전에 적용하고 싶은 임상수의사라면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를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한편 개원 아카데미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전화(02-6959-9155) 또는 홈페이지(www.dailygaewon.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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