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영양학회, 고양이 영양학적 관리 가이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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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영양학회, 고양이 영양학적 관리 가이드 제시
  • 김지현 기자
  • [ 69호] 승인 2015.12.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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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컨퍼런스’ 높은 관심 속에 마쳐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김두, 이하 KSVN)의 ‘2015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2일 건국대 해봉부동산학관에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고양이 질병의 최종 영양학적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참가한 임상수의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KSVN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를 ‘고양이 질병과 영양학적 관리 접목’으로 선정하고, 고양이의 질병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영양학적 기준을 비롯해 실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고양이의 최종 영양학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KSVN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고양이 바이러스 감염현황과 고양이의 각종 질병 증례를 살펴보고, 각 질병별 내과적 치료와 진단 및 최종 영양학적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며 “이날 강의는 1인 로컬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2차 의뢰 동물병원에도 유익한 정보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는 모두 3개의 임상증례와 5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 1부에서는 김승곤 박사, 박원근, 김효진 원장이 임상증례 강의로 ‘국내 고양이 전염병 유병율 조사’, ‘고양이 당뇨병’, ‘고양이 소화기 림포마’의 증례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제 1강으로 정진영(강원대) 교수가 ‘고양이 지방간증의 치료와 영양학적 관리’에 대해 강의하며 주목을 끌었다.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한재익(전북대) 교수와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양이 구토의 진단과 영양학적 집중관리’와 ‘고양이 영양성 신경질병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3부에서는 강민희 박사와 이기종 원장이 ‘고양이 만성 신부전의 내과적 관리와 영양학적 관리’와 ‘고양이 하부요로기계 감염 및 결석관리’에 대해 각각 다루며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이번 컨퍼런스는 고양이의 지방간증부터 구토, 영양성 신경질병, 만성 신부전과 하부요로기계까지 고양이 주요 질병의 진단과 치료 및 영양학적 관리방법까지 한번에 마스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두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양이 질병의 진단과 치료부터 영양학적 관리법까지 임상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고양이의 영양학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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