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의 Hello 코디] 팀 파워와 병원 생산성④-(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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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Hello 코디] 팀 파워와 병원 생산성④-(1)
  • 개원
  • [ 5호] 승인 2014.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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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은 있지만 팀워크는 없다?”

1980년대 중반 여러 병원관리 전문가들이 병원에서 스탭들을 부를 때 직원이라는 말 대신에 ‘팀’이라는 말을 사용할 것을 권하였다. 그 목적은 스탭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병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었다.
팀을 구축한다는 것은 병원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스탭이 존재하여 팀원은 있는데 팀워크는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픈 일이다.
스탭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계속 짧아지고 있는 시대에 팀워크의 정도를 어느 수준까지를 목표로 설정할 것인지도 중요하겠다.

근속년수는 팀워크 판단 기준
10년 전에 팀 파워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 팀의 팀워크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여러 병원이 그룹이 되어 받게 되었는데, 6개의 병원 팀이 너무 다른 수치를 보이게 되어 평가 결과 우리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는 ‘근속년수’ 였다. 우리 팀은 6명이 참석하였고, 팀원 중 가장 적은 근속년수가 4년이었다.
이 결과가 무엇을 말해주는지 알 수 있다. 전문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병원 생산과 수익 좌우할 수도
스탭들의 우수한 기술과 태도를 개발하는 것은 개원성공의 필수요소이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올바른 업무시스템을 실시하고 강화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며, 스탭들이 팀워크를 이루지 못하면 치과병원의 생산과 수익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팀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직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업무분위기의 혼란은 물론 환자서비스 부실과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다음은 7S라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겠다.

사례를 살펴보면
주요 불만: 두개의 병원이 합치게 되어 병원은 규율이나 팀원들의 마인드조차도 우리 병원이 아닌 내 병원의 마인드가 팽배하였다. 양쪽 병원에서 온 스탭들은 협력해서 일할 수 없었고, 병원 시스템은 거의 없었다. 고객서비스는 형편없었다. 이로 인해 스탭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부정적인 업무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해결책: 개선팀을 조직하고, 효과적인 관리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했다.
- 병원이 무엇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지 내부 팀원들에게 제시하는 비전제시를 하고, 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원장은 팀원들과 자주 비전에 대해 토의했고, 아침미팅을 만들어 함께 읽고 공유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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