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원인이 너무 다양한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중앙동물메디컬센터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빈혈’을 주제로 한 ‘내과세미나’를 진행한다.
중앙동물메디컬센터 측은 “빈혈은 발생 원인도 다양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반응이 환자마다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예후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면서 “중증의 빈혈 환자에서 힘들게 구한 혈액으로 수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sign off 되기도 하고, 원인 감별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했는데도 원인 파악이 안 되고, 수혈만 반복하게 되기도 하는가 하면, 빈혈은 나았는데 다른 질환이 뒤이어 나타나 보호자가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며 “이에 본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빈혈 환자에 대한 접근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한 달 동안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관심 있는 원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랬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동물메디컬센터 부원장이자 내과과장인 조수경 과장이 연자로 나서 이미 지난 12일(화) 첫 강의를 실시, ‘빈혈의 발생 원인과 분류 및 수혈’에 대해 강의했다.
2주차는 오는 1월 19일(화) ‘빈혈 환자에서 수혈을 비롯한 응급처치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3주차는 1월 26일(화) ‘IMHA와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에 의한 빈혈의 진단, 치료 및 예후’를 살펴보고, 마지막 4주차는 2월 2일(화) ‘빈혈을 유발하는 다양한 기저 질환과 그에 따른 관리’를 주제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매회 오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중앙동물메디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며, 참가인원은 25명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14만원이며, 이메일(vetgirl 99@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