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최초 민간인 기관장 임용
제3대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박봉균(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신임 검역본부장에 박봉균 교수를 임명하고, 지난 2월 2일 김천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해 2월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 발표 이후 농식품부 최초의 민간인 기관장 임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봉균 본부장은 검역본부 구제역분과 역학조사위원장, (사)대한수의학회 회장, 국민안전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실무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해당직위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봉균 본부장은 “대한민국 가축질병 방역을 개선하고,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동안 양돈질병 분야에서 쌓은 방역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다. 검역본부가 한층 더 성숙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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