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동물메디컬그룹 차원의 ‘2016년 정기증례발표회’가 지난 3월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번 증례발표회에는 모두 15개 연제가 발표돼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들은 물론 관심 있는 임상수의사들의 참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의 정기증례발표회는 지난 1년 간 그룹 내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들이 특정진료 분야별로 진행한 진료 케이스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매년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복부질환, 안과, 흉부질환, 종양질환, 외과 등 총 5개 분야에서 모두 15명의 연자들이 연제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복부질환’ 강의에서는 이기종 원장, 이승훈 과장, 김영환 원장, 강명석 원장, 옹성민 부원장, 김세훈 과장이 연자로 나서 위장관종양, 복강 종양성 질환, 장내이물 진단 등 모두 6개의 연제를 발표했으며, ‘안과’에서는 정만복 과장이 미니어처슈나우저에서 장액성 망막박리 치료증례를 발표했다.
‘흉부질환’ 강의에는 한상훈 과장, 한만길 원장, 한성영 원장이 비심원성 폐부종 환자와 급성 난치성 울혈성 심부전 치료 등 3개 연제를 발표했으며, ‘종양질환’ 강의에는 강진호 원장과 김방창 원장이 구강내 종양의 국소항암 요법 2례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 ‘외과’ 강의는 장세웅 원장, 김황민 부장, 정인성 원장이 연자로 나서 고양이에서 근위 척골골절 2례와 골절치료의 원칙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날 모든 증례발표를 마쳤다.
정인성 대표원장은 “2001년 개원 이래 해마다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 여러 병원과 수의사 선생님들, 협력업체 관계자 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임상수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환자와 보호자를 생각할 줄 알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 여러 병원과 수의사 선생님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것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동물병원의 바람직한 미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