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창간 2주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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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창간 2주년을 맞이하며
  • 김지현 기자
  • [ 79호] 승인 2016.05.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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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 언론으로서 ‘개원’이란 이름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만난 지 벌써 2년이 됐습니다.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유일한 전문신문으로서 수의사를 위한 경영·세미나 전문저널을 표방하며 쉬지 않고 달려온 ‘개원’은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원동력에는 동물병원 경영 활성화라는 ‘개원’이 추구하는 편집방향과 독자 여러분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이에 힘입어 ‘개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 기점을 창간 2주년으로 잡고 이번 창간 특집호에서는 ‘개원’의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개원가의 이슈와 트렌드를 짚어보면서 임상수의사들이 직면한 현실과 무엇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 철저히 분석하고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개원’은 좀 더 심도 있는 기획기사와 수의사들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해 줄 수 정보 제공 및 대안 제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번 달부터 매월 두 번째 판은 ‘스페셜판’으로 꾸며집니다.
늘어나는 각종 의료장비와 기구 및 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사료 및 용품들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수의임상 파이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해외 선진 최신 임상수의학에 대한 소개와 최첨단 장비 및 제품들에 대한 빠른 정보 전달로 수의임상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내 수의사들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글로벌 정보에도 신속한 ‘개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개원’은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개원 아카데미’를 통해 병원경영 정보에 대한 개원가의 갈증을 직접 느끼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내용과 새로운 형식의 ‘경영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콘셉트의 ‘경영 아카데미’는 실전 경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공병원 경영 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실전에 바로 적용하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경영 프로그램으로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 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원’은 보호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수의사와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정확히 알리고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반려동물 문화가 보호자 중심의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을 지양하고 동물병원과 업체가 보호자들과 중심축을 이뤄 소통하고 상호 보완하는 이상적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원’이 소통 채널을 만들어 세 개의 중심축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개원’이라는 수의사 전문 매체를 통해 수의사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임상 파이를 확대해 동물병원 시장의 성장 발전은 물론 수의사들의 사회적인 위상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처럼 창간 2주년을 맞은 ‘개원’은 다시 한 번 처음의 목표대로 동물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자 합니다.

무모한 도전일 수 있었던 ‘개원’이 지금까지 잘 달려온 것처럼 수의계와 상생 발전하는 ‘개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원’은 멈추지 않고 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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