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시 제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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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시 제어하는 방법
  • 개원
  • [ 82호] 승인 2016.06.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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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출혈과 내부출혈 응급 대처 달라
 

출혈은 외부출혈과 내부출혈이 있다. 외부출혈은 피부상처로부터 피가 나고, 내부출혈과는 달리 분명하다.
몸무게 1파운드 당 2 작은 스푼만큼의 적은 양의 혈액 손실만으로도 개는 쇼크를 일으킨다. 개 보호자들은 수의사에게 데리고 갈 시간이 충분하다고 할지라도 출혈을 멈추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 외부출혈 시
다음은 우선 순위에 따라 개의 외부출혈을 멈추고 제어하는 기술적인 방법들이다.

① 직접압박
직접 상처부위에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피가 응고되도록 압박 붕대를 감는다. 피덩어리(혈전)는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만약 피가 압박붕대 밖으로 스며 나오면 그것을 제거하지 말고, 대신에 그 위에 새로운 압박붕대를 해서 압력을 계속 유지한다. 해결해야 할 다른 상처가 있다면 밴드나 거즈로 그 부위를 압박한다. 압박붕대 할 마땅한 재료가 없으면 맨손이나 손가락으로 압박한다. 직접적이고 부드러운 압박이 외부출혈을 정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② 들어올리기
다리나 발에 난 상처에서 심하게 피가 난다면 그 상처가 심장 위에 있게 다리를 부드럽게 올려준다.
이는 중력이 상처 근처의 혈압을 낮추어 출혈을 느리게 해준다. 최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올려주기는 압박붕대로 직접 압박하는 것과 함께 행해져야 한다.

③ 동맥 압박하기
직접적인 압박과 올려주기를 했는데도 출혈이 계속된다면 상처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을 압박해야 한다. 상처가 앞다리에 있으면 상부 앞다리 안쪽에 있는 상완 동맥을 압박하고, 상처가 뒷다리에 있으면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부 동맥을 압박해야 한다. 상처가 꼬리에 있으면 꼬리 바닥에 있는 꼬리 동맥을 압박해야 한다. 병원에 데리고 갈 때까지 직접적인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

④ 상처 위·아래 압박하기
상처부위 위를 압박하는 것은 동맥출혈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상처 아래를 압박하는 것은 정맥출혈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직접적인 압박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⑤ 지혈대
지혈대는 상처가 꼬리나 다리에 있는 경우 지혈대를 하지 않으면 개가 죽을 수도 있거나 위태로운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2인치나 좀 더 넓은 천으로 팔다리 주변을 두 번 감싸고 매듭을 묶는다. 짧은 막대나 잉크 펜 같은 것으로 매듭에 연결한다. 출혈이 멈출 때까지 지혈대를 강화하기 위해 막대기를 사용한다.
지혈대를 상처부위에 고정하기 위해 막대기를 묶어두고 시간을 적어둔다. 20분 간격으로 15초~20초 동안 지혈대를 풀어준다. 단, 지혈대 사용은 영향 받은 사지에 불구나 절단이 발생할 수 있어 최후의 보루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 내부출혈 시
내부출혈은 외부출혈처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눈에 보이는 내부출혈의 징후는 다음과 같다. 
•강아지의 잇몸이나 눈꺼풀이 창백하다
•강아지의 다리, 귀, 꼬리가 차갑다
•강아지가 유달리 흥분하거나 평상시 같지 않게 깔아 앉는다
이러한 세 가지 중 어떠한 징후라도 보인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출처: Adapted from the Veterinary Information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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