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애견미용 세계화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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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애견미용 세계화 준비한다”
  • 김지현 기자
  • [ 83호] 승인 2016.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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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연맹, 7월 17일 ‘제2회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

일본 미야자키 다이 초청 …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대공연장서

 

(사)한국애견연맹(KKF)이 주최하는 ‘제2회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2nd Grooming International Expert Seminar)’가 오는 7월 17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본관 6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각종 그루밍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애견미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미야자키 다이(MIYAZAKI DAI)가 초청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미야자키 다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순서로 ‘램 클립’ 세미나를 진행하고, 2부 순서는 ‘콘티넨탈 클립’ 세미나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미야자키 다이는 일본 시즈오카현 출신으로 애견미용 분야의 실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10대 무렵부터 애견미용 공부를 시작해 처음에는 기르던 흰색 푸들을 깨끗한 상태로 키우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처음 본 도그쇼에서 출진한 푸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쇼미용을 공부하게 됐다고.
그는 25세에 자신의 살롱을 열고, 각종 그루밍 콘테스트에서 입상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근에는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한 경력의 실력파다.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는 지난 2015년 4월 중국에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폴 등 5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결성된 아시아애견미용연맹(AGF) 창립이 계기가 됐다. 
한국애견연맹 관계자는 “AGF 출범을 계기로 한국 주도의 애견미용 선진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애견미용의 국제적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국내 애견미용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인 표준을 만들어 해외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3월 6일 ‘제1회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150여 명이 참여하는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애견연맹 측은 “이번 ‘제2회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에는 300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애견미용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미나 장소인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는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2번 출구에 위치하며, 대공연장은 최대 600석 수용이 가능하다.
‘제2회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전화(02-2278-0661)로, 접수는 한국애견연맹 공식 홈페이지(www.thekkf.or.kr)에서 하면 된다.
이번 KKF 애견미용 국제 전문가 세미나는 ANF, 리케이, 다운이엔지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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