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진료봉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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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진료봉사 활동 펼쳐
  • 안혜숙 기자
  • [ 84호] 승인 2016.07.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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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 수의료봉사대, 후원물품도 전달해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이하 서수회) 수의료봉사대(대장 이인영 의원ㆍ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가 지난 7월 2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이하 행강)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진료봉사를 펼쳤다.
행강은 3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사설보호소로서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자립형 보호소를 목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의료봉사대장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서수회 손은필 회장과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등 봉사대원 30여명과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HUG 단장 양선일)가 함께 참여해 예방접종 250두와 피부질환과 이비인후과, 안과진료 등 40~50두를 진행하고, 내외부기생충 예방과 보호 동물의 진찰 및 치료, 질환별 사양관리 상담과 사료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가진료는 동물학대’라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가진료 금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시기에 이루어지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서수회 측은 “이번 봉사활동 이후 산하 25개 분회와 동물보호단체와의 결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결연관계를 통해 소외된 동물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수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자가진료를 통해 발생한 피해사례를 홍보하여 자가진료는 동물학대의 연장선에 있음을 SNS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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