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미나는 온라인 세미나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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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미나는 온라인 세미나가 대세?
  • 김지현 기자
  • [ 94호] 승인 2016.1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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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세미나 주춤한 사이 웨비나 인기몰이 … 아이해듀 플랫폼이 한 몫
 

오프라인 세미나가 주춤한 사이 온라인 세미나, 일명 웨비나가 인기몰이 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라는 오프라인 세미나의 한계를 뛰어 넘은 온라인 세미나는 반복 재생이 가능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동안 오프라인 세미나에 밀려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지금까지는 일부 다국적 기업에서 해외연자 강의를 웨비나로 진행해온 것이 전부.

웨비나 시스템 구축 계기
하지만 최근 온라인 세미나 대행업체가 활성화 되고, 해마루동물병원이 수의계에 처음으로 웨비나가 가능한 스튜디오 시스템을 갖추면서 온라인 교육기관 아이해듀(www.ihaedu.com)를 론칭, 웨비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세미나의 정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아이해듀의 월요웨비나 등 자체 온라인 강좌는 물론이고, 최근 들어 외부 업체와 단체들의 강의까지 줄을 이으면서 접속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해듀 강의 평균 온라인 수강자가 올해 들어 4백 명을 육박하고 있고, 12월 15일 진행된 ‘로얄캐닌 웹 세미나’에는 587명이, 12월 19일 진행된 황철용 교수의 ‘아포퀠’ 출시기념 웨비나에는 523명이 접속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또 12월 20일에는 경기도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경기반려동물문화교실’을 처음으로 아이해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보호자 대상 교육이었음에도 293명이 접속하는 높은 참여를 보이는 등 온라인 세미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아이해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단체와 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는 형식적인 문제보다는 강의 내용과 연자에 따라 세미나의 흥행 여부가 갈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온라인 문화가 일반화 되고 세대가 변하면서, 여기에 웨비나 시스템의 효율성과 접근성까지 좋아지고 있어 조만간 웨비나가 오프라인 세미나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세미나 주춤
실제로 오프라인 세미나의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고, 부스 업체들의 참여도도 떨어지고 있어 이런 예측에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올해 세미나 개최건수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오프라인 세미나는 하향세를 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틈을 타 저변을 다져온 웨비나가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사실상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선 효율성과 효과적 측면에서도 결국 대세는 웨비나로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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