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학교에서 공부한 대로 되지 않을까?”
임상 1년차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행동의학 기초과정’이 개설됐다.
수의학 전문 임상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해듀는 임상을 시작하는 1년차 수의사들에게 보호자와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 행동의학 교육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다년간의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행동의학 기초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기초과정 커리큘럼은 이제 막 임상을 시작하는 초보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려동물의 정상 행동의학과 교육방법 및 행동의학적 문제를 비롯해 보호자들이 자주 묻는 행동의학 FAQ로 구성된다.

강의는 동물행동의학 전문가 김선아(해마루케어센터) 센터장이 수의사가 일상적으로 직면하게 될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의학적 질문들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이해듀 측은 “임상을 시작하는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환자의 행동의학적 문제이다. 하지만 실제로 반려동물 행동의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초보 임상가들이 꼭 알아야 할 행동의학적 핵심 내용을 통해 환자를 이해하고, 보호자를 이해하는 진정한 수의사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3월 19일(일)과 4월 2일(일) 총 2회로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3월 10일(금)까지 신청 마감한다.
임상 1년차 및 임상을 준비하는 공중방역 수의사를 수강 대상으로 우선 신청 받고 있다.

안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