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⑥] Joydog 아카데미 이종세 대표의 애견훈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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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ing⑥] Joydog 아카데미 이종세 대표의 애견훈련 이야기
  • 개원
  • [ 7호] 승인 2014.06.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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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사회화 교육 필요하다”
 

가정견으로 행복한 생애를 보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개가 모든 가족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손님이 왔을 때, 산책 중에 모르는 개들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마술을 배우거나 높이 점프 할 수 있는 것보다 반려동물이 인간의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제대로 사회화되고, 자신감을 몸에 익힌 개는 상대를 위협하려고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가 없다.

사회화 부족현상
일반적으로 다른 개나, 다른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은 평상시에 여러 가지 제약 속에 있었기 때문에 생기는 사회화가 부족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개들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생활을 즐기는 것이 어렵다. 반면 사회화가 잘된 개의 경우는 다른 사람과 생활하는 것은 물론 교육도 쉽게 배우게 된다.
그렇다면 올바른 사회화 교육과 그 시기는 언제일까.
개의 사회화기(생후 4~13주령)는 공포심보다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개의 사회화를 시키는 시기로 최적이다. 반면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개를 무서워해서 골칫거리가 돼 버린 성견의 사회화 교육은 어린 강아지 때에 비해 보호자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극복해 가면 된다.

침착하게 있으면 칭찬
첫째, 낯선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개가 침착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예를 들어 △개를 공원에 데리고 가서 침착하게 있으면 칭찬을 해주고 포상을 해준다 △모르는 사람이 가까이와도 안정돼 있으면 칭찬해 주고 포상을 해준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도 포상 받을 기회를 많이 만든다 △상가나 역 등 사람들이 북적대는 장소에 데려가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끔 한다.
둘째, 낯선 사람이 만져도 불안해하지 않도록 연습한다. 예를 들어 △모든 가족이 차례로 개 목, 귀, 다리, 엉덩이를 만져도 개가 얌전히 있으면 그때마다 칭찬과 포상을 해준다 △모르는 사람에게 개가 싫어하지 않는 부위부터 만져달라고 부탁하고 얌전히 있으면 포상을 해준다 △모르는 사람에게 개의 다른 부위도 만져달라고 부탁해서 개가 얌전히 있을 경우 포상을 해준다.
셋째, 다른 개와 친해지도록 한다. 예를 들어 △멀리서 다른 개가 보이는데 침착하게 있으면 칭찬과 포상을 해준다 △다른 개와 마주칠 때 ‘앉아’를 하고 점잖게 기다리면 칭찬과 포상을 해준다 △다른 개와 잘 인사하면 칭찬하고 포상을 해준다 △다른 개와 놀 기회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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