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인증서 전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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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인증서 전달식 거행
  • 김지현 기자
  • [ 104호] 승인 2017.05.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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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수의학교육 평가 5년 완전인증 획득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일화)이 수의학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 결과 5년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하고, 지난 5월 10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대는 5개 평가영역 50개 평가항목 중 10개 항목(20%)에서 우수 판정, 33개 항목(66%)이 적격이었다. 특히 학생영역과 교수영역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대는 제주대, 건국대, 서울대에 이은 4번째 완전인증이다.

김일화(충북대 수의대) 학장은 “인증과정을 준비하면서 교육과정의 미흡한 부분도 많이 있었고, 수의대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도 잘 알 수 있었다”면서 “인증에 따른 기대효과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이흥식 원장은 개회사 중 “외국 수의과대학의 경우 수의학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만이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해 국내에도 수의학교육 인증에 따른 국시 응시자격 부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재홍 전 한국수의과대학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앞으로 인증 대학이 과반 이상을 넘어서면 인증대학과 수의사 국시와의 연계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사, 치과의사, 건축사, 변호사는 인증 대학 졸업생만 국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약사도 최근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 이에 수의사도 인증 대학의 졸업생만 국시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원청길(경상대) 인증평가단장은 “현재 경상대가 인증평가 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충남대와 전북대, 내년 강원대와 전남대가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대다수의 수의과대학이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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