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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입지를 찾아서⑭] 세종특별자치시-한솔동‧도담동‧아름동‧종촌동 부상다정동‧소담동‧나성동 1만923세대 분양 … 개원지 전망 밝어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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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호] 승인 2017.10.12  1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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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분리된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가 중심이다. 수도권에 있던 중앙행정의 일부인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차례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면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세종시의 인구는 2017년 8월말 현재 27만3,029명으로 전국 45위에 해당한다.

전체 인구수는 많지 않으나 인구증가율은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을 정도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몇 년간 부동산 투기 지역으로 오르내리며 아파트 가격 변동이 심한 도시이기도 하다.

세종시는 공무원들이 몰려 있다 보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이 많다. 연령대도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70.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유아 및 초등학생은 30.7%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에 비해 50대 이상의 연령대도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다른 도시에 비해 젊은 연령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1기 신도시 인구 다수 분포
세종시는 한솔동, 도담동, 아름동, 종촌동 등 1기에 건설된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에 많은 인구가 분포돼 있다.

그 중 아름동과 도담동은 고위 공무원들이 모이면서 학원가가 밀집이 돼 있는 도시로 주변에 세종국제고와 세종예술고등학교가 몰려 있다. 특히 아름동은 세종시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수준도 강남 대치동에 못지않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부청사와 가까운 도담동은 20~30대의 젊은 세대의 소비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다.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종청사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2019년 10월이면 근무인력이 2천명에 가까운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이 준공되는 등 변화가 많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한솔동은 문화적인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보람동은 제 3생활권에 분류되어 있어 도시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동물병원은 아름동을 제외하고는 아직 1개소 정도만 개원하고 있을 정도로 많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상가가 늘면서 개원도 증가할 전망이다.

 

구도시인 조치원읍
세종시에서 동물병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구도시인 조치원읍이다.

조치원읍은 행복도시 인접지역으로 한솔동에 집을 구하지 못한 이들이 조치원읍으로 전입하면서 2013년부터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종시의 기반이 갖춰지면서 한솔동과 도담동 등으로 이전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조치원읍은 조치원 역사를 중심으로 동쪽 지역은 조치원에서 상권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며, 남쪽은 전통시장이, 북쪽은 먹자골목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공용버스터미널, 조치원역사, 대전지방법원, 세종시법원 등이 들어서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대학교도 들어서 있지만, 몇 년째 세종시에서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제2의 행정도시로 불리며 정치인들이 조치원읍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를 막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동물병원이 가장 많은 조치원읍은 2011년 이후에는 개원이 전무하다. 총 6곳의 동물병원 중 3곳이 가축병원이기도 하다. 정부청사가 들어서며 도시화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 구도시와 신도시가 함께 병행하는 지역이다.

 

1만 세대 입주 앞둔 3기 개발
현재 세종시에는 다정동, 소담동, 나성동 등 총 1만923세대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중심 상업지구에 인접한 다정동은 24평부터 40평대까지 중소형 평수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정초‧중‧고등학교가 아파트 입주에 맞춰 들어서게 되면 또 하나의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소담동은 세종시청과 국책연구단지 등 뿐만 아니라 금강과 괴화산 등이 들어서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조망권이 좋아 매년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입주율에 따라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나성동은 세종시 최대의 상가 밀집 예정지역으로 백화점 등이 들어서며 지역 상권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분양 전부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이며, 주거 지역도 프리미엄 거래가 이루어질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 개원 특징
세종시는 2015년부터 꾸준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특히 젊은 인구가 많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그러나 유기동물이 많은 오명 지역이기도 하다.

세종시에서 유기되는 고양이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26마리에서 2014년 92마리로 많이 늘어났다. 유기견도 2013년 74마리, 2014년 159마리, 2015년 182마리 등으로 증가 추세다. 반면에 반려동물 등록 수는 갈수록 내려가고 있는 도시다.

젊은 인구가 많다 보니 준비없이 동물을 입양했다가 감당하지 못해 유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이들이 많다 보니 동물병원 수는 인구대비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의 동물병원은 구도시인 조치원읍에 8개소가 개원하고 있으며, 신도시인 한솔동에 3개소가 개원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는 1개소만 동물병원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아직 다정동, 소담동, 나성동 등의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나성동의 경우 백화점과 상가가 들어서면서 주변 상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아름동도 젊은 이들이 많이 모여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종시의 개원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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