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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반려동물 예능시대스타 수의사 탄생 기대 … 이미지 쇄신 기회도
김지현 기자  |  jhk@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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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호] 승인 2017.10.12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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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다.

TvN은 연예인과 반려동물의 소통 과정을 담은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방영하고 있으며, MBC ‘하하랜드’, TV조선 ‘개먼드라마-파트라슈’ 등 형식은 다르지만 전면에 반려동물을 내세우고 있다. 장수 프로그램인 SBS의 동물농장도 빼놓을 수 없는 반려동물 프로그램이다.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은 그동안 동물을 무섭게만 여겼던 사람들에게도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또 반려동물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사람과 어떻게 교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일반인들까지 관심을 갖게 한다.

때문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은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각된 동물의 모습은 무책임한 입양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귀여운 반려동물의 모습만 보여주고, 현실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쉽게 간과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수의사들의 TV 노출이 많아지면서 스타 수의사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수의사의 등장은 필수적이다. 스타 수의사의 탄생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동시에 수의계에 대한 친밀도와 수의사에 대한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반려동물 예능 프로그램의 붐이 시작됐다. 반려동물이 방송의 한 부분이 되고, 수의계가 방송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방송 관련 수의사들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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