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골든타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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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골든타임 있다”
  • 김지현 기자
  • [ 114호] 승인 2017.10.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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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진단영상장비 ‘모바일 CT’ 정밀 진단 필요
 

다음(DAUM) 스토리펀딩에서 진행된 ‘반려동물도 골든타임이 있다’가 화제다.

스토리펀딩 플러스친구에서 수백 건의 공유와 댓글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스토리펀딩은 반려동물 진돌이와 송이가 급작스런 사고로 진단과 치료 후 재활치료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2회에 걸쳐 보여주고 있다.

진돌이는 산책 도중 1톤 트럭에 다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해 다리 절단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동물병원에서 3차원 진단영상장비인 ‘모바일 CT’ 촬영을 통해 정밀한 진단이 이루어진 후 회복이 가능한 수술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처럼 갑작스런 사고나 질환으로 아픔을 겪는 반려동물에게도 생과 사를 오가는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이는 동물에게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정한 수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반려동물에게 단순한 진료 및 치료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던 것에서 사람에게 사용되는 수준의 정밀한 고사양의 치료용 기기 분야 장비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3차원 진단영상장비 ‘모바일 CT’가 대표적인 장비로 최근 설치하는 동물병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반적인 X-ray로는 평면적인 2D 이미지 구현에 그치던 것을 ‘모바일 CT’는 3차원 진단영상을 구현, 선명한 영상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은 물론 기존 CT와 달리 작은 크기와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치료범위를 대폭 확대하고자 하는 로컬 임상수의사들에게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로 환영받고 있다.

최근 건강한 반려동물과 오래동안 삶을 함께 하고자 하는 반려인들이 크게 늘면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최신의 전문적인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미리 질병과 외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 관리하는 데 욕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의사들의 대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다음 스토리펀딩에서는 반려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골관절 외상 이외에 치과 질환 및 복부 질환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반려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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