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회, 로컬병원 원장 위한 외과 강의 큰 호응
상태바
서수회, 로컬병원 원장 위한 외과 강의 큰 호응
  • 김지현 기자
  • [ 126호] 승인 2018.04.18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교육에 2백여 명 뜨거운 열기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 이하 서수회)가 진행한 ‘2018년도 제1차 연수교육’이 로컬병원에서 할 수 있는 외과 강의로 2백여 명이 참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8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 연수교육은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소동물 일반외과&정형외과’를 주제로 로컬병원 원장들이 할 수 있는 외과 강의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수회 측은 “올해 연수교육은 로컬병원들이 2차 병원으로 리퍼 보내지 않고 직접 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위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며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올해 첫 연수교육은 로컬 원장들이 할 수 있는 외과 강의로 준비했는데, 그 어느 연수교육 때보다도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재영 원장은 ‘일반외과’ 강의로 Halsted의 서저리 원칙 소개와 강아지와 고양이의 Urethrostomy를 비교 분석하고, 자세한 수술 케이스를 통해 Transpelvic Urethrostomy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방광절개술에 있어 절개면과 봉합 패턴을 알아보고, 요복, 요도파열 의심 케이스 등을 살펴봤다. 이밖에 출혈 위험 요소와 난소육경의 결찰에 대해 설명하고, Ovarian remnant 증후군의 위험요소와 예방법, 피하 요관의 접합술, 합병증 및 수술적 테크닉의 과정과 절개, 봉합, 주의점 등을 실제 수술 케이스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정형외과’ 강의에서는 정형외과의 콘셉트와 원칙을 소개하고, 손바닥과 발목뼈 구조, 플레이트 식립과 기능, 강아지와 고양이 골절술 라인과 접근법, 수술 접근법, 슬개골 등 로컬병원에서 자주 접하는 정형외과 시술을 실질적인 케이스와 함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서수회 관계자는 “최근 1차 로컬병원들이 리퍼하지 않고 바로 해결하려는 니즈가 커지면서  로컬병원의 진료 영역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니즈에 맞춘 올해 첫 연수교육이 큰 호응 속에 시작하게 돼 앞으로 회원들의 요구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