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디노스틱, 품목허가 획득…상시예찰 강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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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디노스틱, 품목허가 획득…상시예찰 강화 가능
  • 안혜숙 기자
  • [ 126호] 승인 2018.04.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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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구제역 혈청형 구별 진단키트

동물질병 진단제품 전문제조회사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지난 4월 16일 구제역(FMD) 간이진단키트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2년여의 개발 끝에 완성된 키트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모든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을 검출함과 동시에 국내와 인근 국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혈청형 O, A, Asia1을 구별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외국산 키트는 혈청형 구분이 되지 않아 양성 판정 후 추가 시험이 필요하던 것에 반해, 이 키트는 한 번의 시험으로 혈청형까지 가능하며, 제품의 민감도 역시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높다.

검사방법도 간단해 구제역 바이러스 항원을 검체 희석액에 희석하여 키트에 점적 후 15분이 지나면 검사선이 발색되는 방식이다.
특히 타액을 이용할 수 있어 국가차원에서 상시 예찰용으로 활용 가능해 구제역 방역체계 구축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메디안디노스틱은 구제역 진단 풀 라인업을 가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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