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특강
[스페셜 임상③]간 생검(Liver Biopsy)간 생검 감별진단과 검사 방법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27호] 승인 2018.05.09  13:41:5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생검은 피부, 임파절 등 체표 생검, 호흡기 생검, 소화기 내시경 생검, 소화관(장)생검, 간&췌장 생검, 비뇨기 생식기 생검, 골과관절 생검으로 생검을 기관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간 생검만 서술합니다.

■ 간 생검의 선택
간 생검의 적용 동물은 ① 간성뇌증, 간성황달 등 간질환으로 인해 임상 증상을 보이는 동물 ② 간 효소 수치에 지속적인 상승 동물(ALT,담즙산 농도) ③ 간의 형태학적 변화(간종대, 소간증, 종양)의 동물 등이다.

간 생검으로 수의사가 병리조직학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변성, 염증, 문맥계 이상, 세균배양(항생제감수성) 검사 등을 진단할 수 있고, 진단 결과를 가지고 치료 방법과 예후를 평가할 수 있다.

간 생검은 위험을 동반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 전 생검이 정말 필요한 케이스인지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PSS나 담낭점액낭종의 외과 케이스에는 검사가 적용되지 않는다.
간 종양의 경우 수술 전 병리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술에 의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외과적으로 절제한 후에 조직병리를 확인하고, 치료로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췌장염과 십이지장 종양에 의한(간외담도 폐색) 황달의 경우 간 생검이 필요 없다. 또한 복부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간질환은 배제 되어야 한다.
간 생검 방법은 FNA, Tru Cut, 복강경 하 겸자생검, 수술적 생검이 있다.


■ 간 생검 전 준비사항
(1) 응고계 검사
간 질환 동물은 응고인자 생산 저하와 비타민K 흡수장애로 응고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이 의심되는 동물은 Dic가 발생할 수 있다. 혈소판 수 감소(8,0000/ul 이하), 피브리노겐 농도 감소(100mg/dl)가 인정되는 동물은 출혈이 높기 때문에 두 항목은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 응고 이상을 동반하는 동물도 수혈이나 비타민K, 혈장을 투여해서 간 생검을 실시할 수 있다.

(2) 초음파 검사
간 크기, 병변 위치, 복수 유무 등을 평가하고, 칼라 도플러법을 이용하여 병변 주변에 혈류 상태를 파악해서 생검에 참고해야 한다. 생검 후 초음파 검사를 반복해서 출혈 상태를(30~60분간) 파악해야 한다.

(3) 마취
전신마취로 생검하는 것이 권장된다. 간 효소수치가 상승된 동물도 전신마취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 상태가 악화된 동물은 생검이 금기다. FNA는 무마취, Tru--Cut은 국소 마취와 일반 마취, 복강경겸자생검과 외과적 생검은 호흡마취가 추천 된다.


■ FNA
FNA는 21G~23G 주사기 바늘을 이용해 무마취 하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술자는 초음파 가이드 하 검사할 간 생검 위치에 도달한 후에 ‘Needle on’ 방법과 ‘Needle off’ 방법으로 간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림프종 비만세포종(원형세포종)은 흡입하지 않아도 채취할 수 있지만, 지방간증은 흡입(Needle on) 하지 않으면 간세포는 채취할 수 없다.

   
[사진1-ⓐ] 간생검 연습용 두부와 토마토  [사진1-ⓑ] 두부와 토마토 FNA 연습영상. TOSHIBA APlio 300


<사진1> 두부와 토마토를 가지고 연습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수의사 본인이 각자의 간 생검 방법을 채득해야 한다(23G 척추 바늘 추천).
생검 후 바늘을 뺀 부위에서 어느 정도 출혈이 있기 때문에 초음파 프로브로 천자부위를 압박해야 한다(FNA,TRU-CUT).
<사진2> 척추바늘

   
[사진2] FNA NEEDLE(SPINAL)


■ Tru-Cut
Tru-Cut 생검(14G~18G)에 사용되는 생검 바늘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반자동 Tru-Cut<사진3> 바늘이 가장 편리하다.
고양이는 생검총 검사(15~30분) 후 미주신경성 쇼크 발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사진3] 각종 Tru Cut


■ 복강경 하 겸자 생검
스코프 5mm, Sheath, Light, 카메라 등 복강경 장비가 기본적으로 준비 되어야 한다.
개복한 후(탄산가스) 복강경을 삽입하여 간장을 관찰하고, 미만성 간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무작위로 간 조직을 채취한다.

   
[사진4] 복강경 5mm스코프. 복강경 sheath. 생검 겸자  [사진5] 저자 동물병원 생검기구 상자

간장 변연뿐만 아니라 간 표면에도 채취하고, 생검 부위를 생검 겸자로 압박 지혈한다. Ethicon이 있는 수의사라면 Ethicon으로 생검할 수가 있다.
<사진4> 생검상자
<사진5>


■ 마침
외과적 생검은 생략한다.
포르말린 고정, 슬라이드 염색 세포진단, 구리 농도 측정, 세균 배양 후 항생제 감수성 검사도 꼭 해야 할 생검 후 검사 과정이다. 간 생검은 임상에 매우 유효한 검사이다.

   
 
개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오시는 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4167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33  |  대표전화 : 02-6959-9155  |  팩스 : 070-8677-6610
등록번호 : 서울, 다10819  |  발행처 : 제이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  |  발행인 : 김지현  |  청소년 보호 책임자:김지현
Copyright © 2018 데일리개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aewon@dailygaewon.com